하트에레키 대악수회 참전하고 왔습니다. 사실 AKB 악수회에 갔는데 NMB 멤버만 보기도 했고,
AKB 악수회인데 다카미나 다 떨어져서 보지도 못해서 쪼큼 슬펐다고 합니다.
그치만 사야네때문에 그런 쪼큼 슬펐던 감정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토요일날 악수회 당일 입국이라 비행기 도착까지는 좋았는데 파시피코 요코하마가 눈앞에 보이자마자 뜀박질의 연속...
원래는 2부에만 있는 윳삐도 볼겸 맘편히 도깨비로 갈려고 했는데, 도깨비 일정이 안뜨길래 그냥 같이가는 언니들과...
비싼 비행기타고 갔음...ㅋㅋㅋㅋㅋ
그치만 2부 윳삐는 못버린다며
파시피코 요코하마 도착전에 엄청 뛰었어요. 조금 길 헤맨것도 문제였고.
그덕에 앞머리가 낮부터 떡졌음... ㅠㅠ!!! (출국전 새벽에 염색을 해서 트린트먼트를 했던게 원인인듯)
그덕에 정말 레알 헥헥거리면서 2부 접수마감 5분전에 윳삐레인에 서서 악수회권이랑 납품서랑 여권 보여줬더니
스텝이 초짜였는지 (일단 납품서랑 악수회권은 한자이름으로 되어있고 여권은 영어랑 한글뿐이니까 다른데 보통은 그냥 통과)
확인해야될게 있다면서 저를 못들어가게 하고는 다른스텝한테 가는거임 그덕에 헥헥거리며 왔더니 입장은 못하고 -_-;
물이라도 사올걸 젠장 !! 무튼 5분가량 기다리는데 윳삐는 그나마 있다 없다 하면서 사람들이 들어가는데
옆에 리이쨩은 계속 없었는지 책상에 손딛고 서서 놀고있다고 해야하나; 그러고 있더라구요.
근데 절 보고는 절멸 교복을 입고 있어서 튀었는지 계속 보길래 저도 잠깐 보다가 제가 눈피함... ;;
사실 리이쨩외모는 제타입이 아니라 그런지 ; 그냥 리이쨩은 리이쨩.
그렇게 5분~10분 기다리다가 그 스텝이 다른스텝 불러서 사정 이야기 하니까 다른스텝이 아주 쿨하게 패스포트 만 보여주면 된다면서 들어가라고 하는거임 !! 야 나 패스포트 냈다고 여권!! 그래서 아까도 여권냈다고 한마디 한뒤에 더 지랄할려고 하다가
내가 일본어로는 지랄을 못한다는걸 알고 그냥 단념하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캐리어도 코인로커에 못넣고 끌고 다녔습니다.
서론이 길어서 죄송;
무튼 악수회 후기 진짜 시작
2부 야마구치 유키 2장
입장
화음 : 안녕하세요 ~
윳삐 : 안녕하세요 ~ !
화음 : 지금 한국왔어요 ㅠㅠ
윳삐 : 스고이~ 아리가토 ~!
화음 : 쇼니치 오메데토 ~!
윳삐 : 응! 아리가토 ><
화음 : 윳삐 유닛 한국에서 인기 많아 ~ ! [마모나쿠]
윳삐 : 응! ^_^♡ [지칸데스]
화음 : 내년에봐 ~ 오사카에서! (끌려나가는중)
윳삐 : 응! 바이바이~!!! (몸 쭉빼주고 계속 봐줌 ㅠㅠ♥)
엄청 뛰어온 탓에 윳삐한테 하고싶었던 말도 제대로 못하고 끝냈던... 아...;;
그래도 어색한 일본어로 말해도 윳삐는 제대로 들어주고 참 이뻐요 ♥ 이래서 내가 매번 안갈수가 없음!!
녹음한거 듣는데도 계속 제가 말할때도 응응 알아들었다고 끄덕끄덕 이뻐 ~~
그렇게 초 아슬아슬하게 윳삐로 스타트를 끊고 언니들 만나서 한숨 돌리고 3부 입장
사야네 키타 ~!!!
- 30분 기다림
3부 야마모토 사야카 1장
화음 : 안녕하세요 ~
사야네 : 안녕하세요 ~ 아! 요전에도~!
(바로 나고야때 본거 알아봐줌 ㅠㅠ 눈물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음 : 오! 언니 기억해?
사야네 : 기억해~!
화음 : 꺄~ (또 발광 - 사야네 손붙잡고 껑충껑충 뜀)
사야네 : 고마워~
화음 : 고마워 ~!!!! [마모나쿠]
사야네 : 스고이~쿠로교복? [지칸데스] 귀여워~
(ㅋㅋㅋ 나고야때 얼굴은 외워놓고 그때도 절멸흑발 입었는데 그건 기억못하는 사야네 ㅋㅋㅋ앜ㅋㅋㅋ 귀여워 ㅋㅋ)
화음 & 사야네 : (끌려나감) 손흔들면서 안녕
저 좀 감동먹어도 되죠?! ㅠㅠ 정민오빠 이후로 두번보고 외워준 아이돌 처음...
게다가 얘는 매번 수천명을 개별로 항상 악수회때 보자나? 난 외워주는거 힘드니까 바라지도 않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쿠로카미 교복은 나고야때도 직접 만든거냐며 엄청 신기해 했는데 이번에도 처음보는듯한 ㅋㅋㅋ
그래도 좋음 ㅠㅠ 얼굴보고 기억해주는게 어디임? 사실 나고야는 밝은색 머리였고 엊그제는 거의 검정색 머리인데도 기억하는거 보면 ㅎㅎ 돈쳐발쳐발 팬질하는데 이런 보람이 엉엉엉
그렇게 헤어지고 또 30분....동안 다시 사야네 줄에 섰습니다.
기다리는동안 건~너편에 나기사가 안경쓰고 악수하고 있는게 보이는데 이쁘더라구요...
덕후 요소중에안경모에는 제법 중요하답니다.
3부 야마모토 사야카 2장
사야네 : 아~ 2번째~
화음 : 오리지널공연 쇼니치 오메데토~
사야네 : 아리가토~^_^
화음 : 사야네가 내 천사였어 ♥
사야네 : ㅋ치가우요~ㅋㅋㅋ(목소리 완전 기어들어감 부끄러워함ㅋㅋㅋ앜ㅋㅋ)
화음 : 사야네가 제일 멋있었어 ><!!!!
사야네 : 텐시는 한국말로 뭐라고 말해?
화음 : 천사~
사야네 : 천사?
화음 : 응! 사야네가 천사천사~
사야네 : [마모나쿠] 천사천사~
[지칸데스]
화음 : (끌려나가면서) 내년에~ 내년에봐~!
사야네 : 응! >< 내년! (내년!인지 잘안들림 뭔가 한마디 더 해줬는데)
사야네는 정말 천사였습니다 ♥ 정말 천사가 궁금했거나 화제를 바꾸고 싶었나봄 진짜 치가우요 하는데 애 목소리가 기어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이자식 사야네의 자존감 어떻게 키워줘야 하나여 ㅠㅠ
3부에서 사야네를 2번 영접하니까 칫히 1장은 접수마감되서 못썼습니다... ^_ㅠ
그리고 좀쉬었다가 4부 미루룽 만나러~
4부 시로마 미루 1장
화음 : 안녕하세요~
미루 : 에~! 스고이~ (절멸옷보고) 아! 언니 배고파요!
화음 : 응! ㅎ (미루옷 전신스캔) 미루 천사야???
미루 : 텐시 ~? (바로) [마모나쿠] 멧챠 스고이~! (절멸옷) 만든거야? [지칸데스]
화음 : 응! ㅋㅋ
미루 텐시냐니까 씹었엉 미루가 ㅋㅋㅋㅋ 절멸옷이 신기해 하다니 거짓말!! 나고야때도 봤자나!!
이자식아 ㅋㅋㅋㅋ 최소한 천사냐고 물으면 아니라거나 뭐 대응이 있을줄 알았는데 무참히 씹혔음!! 조금 실망 ㅋㅋㅋㅋ
그치만 이 실망이 5부에서 사라짐 b
일단 미루 기다리는데 20분은 서있어서 힘들었지만
처음보는 아리 보러 갔습니다.
최근 미소년에서 미소녀로 바꿔가길래 아주 훈훈한 아이죠 ^_^
4부 코야나기 아리사 1장
아리 : 에~수고이! (절멸옷보고)
화음 :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왔어요 ~^^
아리 : 아~!
화음 : 아리사~ 한국에서 응원할꺼야~!!
아리 : 응~!!!!
화음 : 멧챠 카와이 ♥
아리 : 혼토니?>< 이쿠~한국에도 갈꺼야~
화음 : 꼭 와야해~!!
아리 & 화음 : 바이바이 ~
(녹음뜬거에 알바가 마모나쿠 지칸데스 안했나 그냥 밀었나봄 그거만 안들림ㅋ)
기본적으로 텐션 높고 대응도 좋고 이쁜이로 지향을 시작해서 그런지
사진 영상보다 실물이 여성스럽고 이쁘네요 ♥
아, 네타 있으면 종종 갈까 생각중 아리 이쁨 ♡
아리사 끝나고 언니들이랑 같이 조금 쉬다가 이번에는 같이간 언니중 한분이랑 같이 미루한테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식겁하고 일단 다른애들 먼저 보고 가기로 함. 그래서 모모카 보고 왔는데
제가 모모카한테 사알짝 미안한 일을 해서 후기는 생략할게요 ㅠ_ㅠ 순간 멘붕와서 ...ㅠ
그리고 나오는데 아야바가 멀리서 날 보고는 스고이~! (절멸교복보고) 라며 엄청 크게 소리치면서 손가락질
너 누가 나한테 손가락질하래 ?! (농담)
모모카한테 미안한 짓해서 그냥 아야바한테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지나감.
그리고 다시 언니 만나서 미루줄에 섰다가 드디어 앞에까지 갔는데
애가 왠 낮은 의자? 에 올라가서 악수를 하고 있더라는!!!
남자분들보다도 조금더 위에 시선에서 아마 남자분들 시선에 맞출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은?!
언니랑 같이 헐 대박 이러다가 언니가 먼저 들어가니까 미루가 바로 의자에서 내려와서 악수함
그후에 바로 나도 들어감 ^^
5부 시로마 미루 1장
미루 : 아~ 아리가토~^^
화음 : 쇼니치 오메데토 ~
미루 : 아리가토 ~
화음 : 진짜 귀여웠어~ >_<
미루 : 혼토데스카 ~ ?!!
화음 : 응응! [마모나쿠]
미루 : (뭐라 한마디 더 하면서) 카와이 ^^ [지칸데스]
화음 : 미루가 더더 카와이!
미루 : 사랑해요~(하트 그려주고 있음)
뭔가!! 분명 끌려나가면서 사랑해요를 말하면서 하트를 그려준걸로 봤는데!!!!
근데 히가시 엄청 해서 제대로 밀어서 좀 거리가 멀었음 그래서 그런지 그 소리 녹음이 전혀 안되있네 ㅠ
대응 짱짱! 나오면서 언니 만나서 대박이었다며 한거보면 마지막에도 대박서비스 해준거 맞음ㅡㅜ
같이 간 언니도 미루 인정 진짜 이뿌다고 칭찬칭찬 ♥
그리고 나가면서 사야네 슬쩍... 이뿌다... 내천사 ㅠㅠ
아 4부에서 섭섭했던거 다풀림 짱짱 미루~
그렇게 5부 끝나고 마지막인 6부 미루 보러 갔습니다 ^^
6부 시로마 미루 1장
미루 : 아! 아리가토 ~
화음 : 오늘 마지막 ㅠㅠ
미루 : 우소~! 일본에는 ???????? (잘안들림) [마모나쿠]
화음 : (나는 한국어를 묻는건지 잘못듣고) 마지막? [지칸데스] 안녕~ㅠ
미루 : 바이바이~
뭔가 진짜 직접 들었을때는 한국어를 묻는건줄 알았는데
지금 녹음 들어보니까 미루가 니혼고데는 샬라샬라 - 마모나쿠데스 랑 섞여서 녹음본에서는 더 안들림
이게 뭔소리인지;
결론 : 그래도 미루는 예뻤습니다 ♡
그렇게 뭐지? 하며 퇴장하면서 사야네를 보는데 악수 안하고 있는지 아저씨가 가리고 있었는데
안보는척 슬쩍 보는데 사야네가 쭈르려서 앉아있었음... 응?
의자가 낮은건가? 아닐텐데 무튼 애가 힘들어 하는거 같았음
내새끼 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 내새끼 ㅠㅠㅠㅠㅠㅠㅠ 수고 많았엉 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악수회 후기를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