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 작년돔투어 이후에 (3월에 료타보러 상해갔다왔지만) 그이후로 투어소식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던 찰나에 bot 라이브 한다는 소식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제네가 너무 보고싶어서 못참고 초선행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굿즈욕심 없어서, 공연시작 1-2시간 전에 가서 플래그랑 타올만 사서 + 기념으로 가챠 1번정도~ 공연입장하는데, 이날 유독 할일도 없고, 시간도 많아서 굿즈판매 2시부터인데 2시반쯤 도착해서 굿즈 줄을 섰는데. 굿즈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었음. 그래도 1-2시간이면 사고 쉬었다가 공연 입장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의 저를 매우 칩니다 <
토탈 4시간 반~ 5시간 굿즈줄에 섰다가 겨우 플래그2개랑 타올 삼ㅋㅋㅋㅋ 진짜 2시간 지나니까 오기가 생겨서... 어후
플래그마저 랜덤으로 파는 BOT... 플래그는 람페랑 발리나옴... ㅠㅠ
제네... 그래 운명이 아니다. 굿즈 줄 또 서있을 자신은 없으니 패스
굿즈 사고 화장실 들렸다가 입장해야지~ 라고 했는데 화장실도 줄... 30분 좀 더 넘게 기다렸다가
1800번대라 6시반부터 집합해서 입장하는데 화장실 다녀오니까 6시 40분 ㅋㅋㅋㅋ
부랴부랴 쉬지도 못하고 집합장소 가니까 다행이 내 번호대 입장은 좀 멀어보였는데, 기다리고 있으니까 비까지 옴...
겨우겨우 입장했는데, 입장 전까지 6시간 넘게 서있기만 했어서 진짜 너무 힘들어서 그냥 맨뒤로 빠져서 바닥에 앉아서 볼까 싶었는데, 내가 내일 또 보는것도 아니고,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bot공연인데 버텨야겠다는 생각에 펜스쪽은 자리가 없어서, 최대한 왼쪽 돌출무대랑 본무대 중간쯔음에 펜스랑 가까운 앞자리를 겨우 자리잡음.
공연전까지 제네 말고는 잘 모르니까 즐길 수 있을까 걱정이 좀 있었는데 공연시작 하고난 뒤로는 그런 걱정 없이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공연 시작하니까 극단 배우분들이 bot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ㅋㅋㅋ 배우분들 퇴장 후에 오프닝 나오고, 그뒤에 내기준 왼쪽 돌출무대로 제네가 등장♥ 시작부터 가까이에서 최애 보는데 진짜 눈호강 ㅠㅠ 제네 진짜 다들 존멋이야!
4그룹 모두 등장했다가 MV가 첫배틀 한다고 한 뒤로 제네랑 람페 본무대에서 SHOOT IT OUT 무대 시작함.
드디어 이곡을 풀버젼으로 내눈으로 본다!! 물론 본무대의 6-70%는 전광판에 의지해서 봤음ㅋㅋㅋㅋ
끝나고는 제네 - 람페 순으로 각 그룹곡 무대 하는데, 진짜 제네랑 람페랑 곡 분위기, 주위 분위기가 달라ㅋㅋㅋ
제 주관적인 느낌인데, 노래스타일은 전 제네팬인데, 람페곡들을 조금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공연에서 즐기는건 역시 제네 곡들이 더 좋음. 씐남~!! 희희 그렇다고~
제네 무대때는 4개 돌출무대를 제네가 왔다갔다 해줘서 제네멤버들 너무 잘 봄.
제너지랑 신곡 브랜드뉴스토리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음 ㅠㅠ 아침에 키미토 나미니노레타라 영화보고 갔던 참이라 더 감동ㅠㅠ
제네 들어가고 람페무대 시작하는데 진짜 분위기 달라지는거 확느껴짐.
프리레제 나왔던 분들 제외하고는 람페 멤버분들 개개인은 잘 모르지만 무대보는데 다들 멋짐b
춤멤버들은 돌출로 자주 나와줘서 잘봤음. 보컬은 호쿠토랑 리쿠는 돌출로 가끔 나오는데 센터인 카즈마는 본무대에서만 무대해서 조금 아쉬웠음. 흑흑 보고싶었거든... 그래서 그냥 맘편히 전광판으로 봄ㅋㅋㅋㅋ
람페 무대 끝나고 판타랑 발리 나와서 처음에 배틀처럼 무대 꾸민 뒤에 판타 무대 시작함.
여기도 분위기 달라짐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봐도 다들 너무 상큼해... 신선해...
다들 주위에서 "카와이!! 카와이~~" 연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무대 시작하는데 유독 눈길이 가는 멤버가 있었음 ㅠㅠ
핫핑크 자켓을 입은 멤버였는데 이름을 모르니까 옷으로 외웠음ㅋㅋㅋㅋㅋ
라이브 끝나고 나서 이름을 찾아보니까 사와모토 나츠키였음
육성으로 "어머 쟤 누구야? 너무 귀여워!!!" 외치면서 봄ㅋㅋㅋㅋㅋㅋㅋ
라이브에서는 5:5로 앞머리를 내렸었는데 진짜 귀여웠어.
비율도 좋아 보이구. 춤도 잘추고. 아 무튼 진짜 귀여웠음. 진짜 <
그리고 판타에 넘 잘생긴 친구도 있는거임. 근데 노래를 부르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보컬 야기 유세이 였음ㅋㅋㅋㅋㅋㅋ 이친구는 너무 잘생긴거 있죠?
근데 라이브 끝나고 검색해보니까, 사진빨 진짜 안받는다고 느낌. 실물 그렇게 존잘인데 왜... ㄸㄹㄹ
나츠키 반 야기 반 보다가 판타 무대 끝났음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배틀2 SHOCK THE WORLD 하고.
발리무대 시작하는데 여기도 존잘생이 있는거 있죠?
또 공연중에는 옷으로 기억했음 ㅋㅋㅋㅋㅋ 발리 무대 끝나고 퍼포머들 배틀하는 무대가 있었는데 그때 이름이 전광판에 나와서 그때 대충 기억했는데 그때는 YOSHI 라고 표기되었었는데 검색해보니까 카노 요시유키 였음.
이친구는 내눈에 귀엽고 잘생기고 다해먹고 있었음 <
"어머!!! 쟤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넘나 취향이구, 넘 귀여워서 끜끜거리면서 봄 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호감멤이 늘어나는
발리 무대 끝나고 였나 퍼포머 배틀무대 했는데 퍼포머들 진짜 각 그룹별로 다 존잘생들 ㅠㅠ
퍼포머들 겁나 대단쓰!! (람페)마코토 갭 겁나 커서 멋있다고 느꼈음. 내가 아는 리쿠가 아니야! < ㅋㅋㅋㅋㅋ
퍼포머 무대 끝나고, 다시 극단배우분들 나왔다가 올해 데뷔했던 CRAZY四角形 노래도 한곡 하시고 ㅋㅋㅋㅋ
그뒤로는 람페발리, 람페판타, 제네발리, 제네판타 순으로 패틀하고 24WORLD 로 본공연 종료
연속으로 배틀곡들이라 전광판 집중해서 봤던걸로 기억함.
개인적으로 제네랑 발리 무대 기대했는데 춤이 내가 아는 뮤비랑 조금 달라서 아쉬웠음 ( 내 뇌속 기억이라 확실치 않지만 )
본공연 끝나고 하이앤로우 더 워스트 예고랑, 하야토랑 유타도 나온다고, 류토 솔로곡도 나온다고, 하앤로 VS 람페 프리미엄라이브까지 새로운 발표~ 대박~
하야토랑 유타 배우데뷔에 너무 신나서 꺅꺅거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표 끝나고 앵콜한다고 멤버들 순식간에 본무대 + 돌출 다 빼곡히 전원 섰는데
내 돌출 정면에 카즈마가 티셔츠 입고 서있어서 겁나 놀랐음!!!!!!!!!
전광판으로만 보던 분이 왜 내앞에??? 너가 왜 여기에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몇번 없던 돌출무대 등장도 카즈마는 나랑 반대편에만 나와서 아 실물 제대로 못보겠다 하고 포기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이때는 시야방해도 없었어서 ㅋㅋㅋ 아게하 하는 내내 내쪽으로 서서 춤추는데 너무 신기해서 카즈마만 봄ㅋㅋㅋ
카즈마 진짜 넘 잘생겼는데 아게하 추는것도 신기해서 입벌리고 넋놓고 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때 아 나 자리 잘 잡았다고 셀프칭찬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게하 끝나고 은하철도999 하고 엠씨하고 마지막으로 YMCA까지 신나게 놀다가 공연 끝~
마지막에 새로운 발표라던지 공연 감상이라던지 이야기 하는데 류토가 주로 이야기 하고 료타가 하앤로 유타하야토 나온다고 놀라면서 카즈마한테 말거니까 호쿠토가 옆에서 자기도 나온다고 하는데 넘 웃겼고 ㅋㅋㅋ (이야기 순서까지는 기억 안나고 그냥 호쿠토가 보쿠모 데마스 였나 무튼 이게 머리에 남았음 ㅠㅠ)
그리고 엠씨 하는 내내 내쪽 돌출에 발리 히다카 류타가 서있었음. 무대 보는 내내 잘생겼다~ 라고는 감상이었는데
아무래도 다른멤버들 말할때는 관객보고 서있는데 류타가 눈앞에 팬들이 깃발 흔들고 그러니까 방긋방긋 웃어주는데
너무 잘생긴거 있죠 ...그냥 잘생긴거 아니고 너무 잘생겨서 심쿵당함 ㅠㅠ
아이돌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너무 쉬운여자였어 ㅠㅠ 흑흑
무튼 시작부터 끝까지 워우 존잘들한테 치이다가 공연 끝나고 다음날 한국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