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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나보고 프로덕후라고 가끔 그러는데 프로덕후는 아니고, 워낙에 잡덕이라 그렇게 보이는 거 같지만, 프로입덕러는 사실입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최근까지도 입덕부정을 또 하고 있었나 봅니다.

BOT 갔다 와서 판타는 호감만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단순히 야기 얼빠라고 생각했는데, 판타 홀 투어 응모해서 붙어서 결제한 시점에서 아 내가 또 입덕부정하고 있었구나... 어제오늘 또 깨달음 <

 

물론 제가 가는 홀투어 전날이 이코라부 미니 악수회가 인근에서 열리니까 1타 2피를 목표로 신청한 건 사실이지만, 이미 돈을 쓰는 시점에서 아 야기가 내 최애였구나. 또 부정했었네 <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야기는 영상이랑 본인이 올려주는 사진영상은 좋은데 왜 남이 찍어주는 사진들은 하나같이 초면인... ㅎㅎㅎ

 

뭐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그래도 요 근래 입덕 한 분들 중에 일단 셀카는 제일 잘 찍는 듯 야기가 ㅋㅋㅋ

물론 본인은 실물 보고 입덕 한 사람인데요, 야기가 인스타 만들고 나서 사진 진짜 자주 올려줌 (인스타 스토리로)

나츠키는 잘 안 올려줌. 거의 갱신 없음 ㅠㅠ 그래서 아무래도 애정이 야기한테 더 갈 수밖에 없는...

저는 좀 스스로 발굴하고 생산적인 덕질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최애들이나 남들이 떡밥을 던져주는 걸 주워 먹는 사람이라 ~

떡밥이 없어도 너무 없으면 입덕 하려다가도 좌절됨...

 

뭐 이런 덕후입니다.

 

에 그래서 앞전 일기에 썼던 X4 라이브도 가고, 판타 홀 투어도 가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올해 들어서 3,5,7월 홀수달로 원정 갔는데 (원래 이렇게 자주 가는 사람 아님, 1월은 남동생 관광시켜주러 비행기 탔고)

9월은 패스하는 대신 10월 격주로 2번... 아 또 미친 스케줄 잡아버린 나란 덕후... 하...

 

12월에 제네 투어도 가니까... 남은 하반기도 바쁠... 대체 일본어 공부는 언제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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